[대변인 논평]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야당이어야 한다.

 

선거는 상대 진영의 지지자를 빼앗아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, 아직 지지할 정당이나 후보를 정하지 않는 부동층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하다.

 

지루한 내부 싸움 끝에 신당을 창당한 지 한 달이 채 되지도 않는 시점에서 두 야당이 최근 다시 “합당”을 두고 안팎으로 다투는 모습은 국민에게 깊은 실망감을 주고, 다시 이들 정당들에 대해 고개를 돌리도록 하고 있다.

 

선거를 코앞에 두고 분당을 할 때 그 결과는 여당에게 어부지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단 말인가? 사실,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이들 정당들이 내세우는 가치나 정책을 보면 분당의 명분은 여전히 불분명하다.

 

지금 야당이 다시 합당을 논의하는 이유도 선거 이후 패배에 대한 책임 떠넘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. 또한 합당 논의를 통해 상대 당을 분열시켜 지지도를 끌어내리려는 의도조차 보인다.

 

선거에서는 언제나 아직 지지할 정당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유권자들과 지지하고 싶은 정당이 없는 부동층이 적게는 15%, 많게는 30% 정도 존재한다.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선거 과정을 통해 이들을 자신의 지지자로 끌어오는 것이 상식이다.

 

그럼에도 최근 합당을 두고 두 야당이 주고받는 볼썽사나운 모습은 다수의 야권 지지자들과 아직 투표할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부동층 모두를 야당으로부터 떠나가게 만들고 있다.

 

더 이상 두 야당은 정치 불신을 가중시키는 이전 투구식의 싸움을 중단하는 게 옳다. 그리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당개혁과 정치개혁, 그리고 국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정책 경쟁으로 국민을 감동시키길 촉구한다.

 

2016년 3월 8일

 

복지국가당 대변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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